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예매, 무료 입장 및 주차 꿀팁

 

 

 

 

수원 화성행궁은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과 꿈이 담긴 곳으로, 낮보다 밤에 더욱 매력적인 야간개장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수원 대표 관광지입니다. 2024년 '달빛화담, 시즌2: 연향(宴享)'은 고궁의 야경과 조명, 전시 콘텐츠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입장료, 주차 팁, 예매 정보, 그리고 실제 방문 후기를 정리해 드릴게요!

1.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본 정보

• 기간: 2024년 5월 3일(금) ~ 10월 27일(일)
• 운영일: 매주 금, 토, 일 및 공휴일
• 관람 시간: 18:00 ~ 21:30 (입장 마감 21:00)
• 장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문의: 화성행궁 매표소 (031-228-4677), 안내소 (031-228-4480)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현륭원)을 방문할 때 머물던 임시 궁궐로, 경복궁만큼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곳입니다. 야간개장은 달빛과 초롱불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2. 입장료 및 무료 입장 조건

 

 

 

야간개장 입장료는 낮 시간대와 동일하며,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1,5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 무료 입장 대상

• 한복 착용자 (개량 한복 포함)
• 만 6세 이하 (내국인 한정)
• 만 65세 이상
•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1~3급은 보호자 1인 포함, 4~6급은 본인만)

꿀팁: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 입장과 함께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또한, 수원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50% 확률로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3. 주차 팁

화성행궁 주변은 주말과 공휴일에 매우 혼잡하니, 주차 전략이 중요합니다. 주요 주차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성행궁 주차장: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031-228-4486)

• 장점: 행궁과 가장 가까움
• 단점: 야간개장 기간 주말엔 만차 확률 높음

연무대 주차장: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3-17 (031-251-4518)

• 장점: 비교적 여유로운 편
• 단점: 행궁까지 도보 약 10분

인근 공영주차장: 화홍문, 장안동, 연무동, 남수동 공영주차장

• 주차요금: 일반적으로 10분당 300~500원 (주차장별 상이)

 

주차 팁

 

 

 

1. 대중교통 이용: 수원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10~15분 거리.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리합니다.
2. 조기 도착: 18:00 직후는 주차장이 붐비니, 17:30쯤 도착해 여유롭게 주차하세요.
3. 공영주차장 활용: 화성행궁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연무대나 화홍문 공영주차장을 추천합니다.

4. 예매 정보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사전 예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단, 무료 입장 대상자는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하니 준비하세요.

예매 관련 팁:

• 한복 착용 시 예매 절차 없이 바로 입장 가능.
• 매표 마감은 21:00이니 늦지 않게 도착하세요.
• 통합관람권(화성행궁, 수원화성,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을 구매하면 성인 기준 3,000원 할인! 수원 여행을 계획한다면 통합권을 고려하세요.

5. 야간개장 방문 후기

지난 9월, 친구와 함께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6시쯤 도착해 연무대 주차장에 어렵지 않게 주차했어요.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이 많아 마치 조선 시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

• 조명과 분위기: 신풍루와 봉수당 주변의 은은한 조명과 달빛초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특히 화령전 근처의 대금 연주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습니다.
• 포토존: 행궁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천국! 장락당 앞 꽃 장식이 특히 예뻤습니다.
• 산책 코스: 약 1시간 동안 여유롭게 걸으며 행궁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사전 예약 필요)을 신청하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

•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 주차장이 금방 차서 미리 도착하지 않았다면 헤맬 뻔했습니다.

추천 코스

 

 

 

1. 신풍루 → 봉수당 → 장락당: 주요 건물을 따라 야경 감상.
2. 화령전: 정조의 어진이 모셔진 곳으로, 차분한 음악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김.
3. 득중정: 정조가 활쏘기를 했던 정자. 야경 포토존으로 강추!

6. 추가 팁

• 복장: 선선한 가을 저녁이라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한복 대여점은 행궁 근처 행리단길에 많습니다.
• 주변 볼거리: 야간개장 후 행리단길에서 카페나 맛집 투어를 추천. 용성통닭이나 본수원갈비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에요!
• 행사 정보: 야간개장 기간 중 특별 공연이나 전시가 열릴 수 있으니,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확인하세요.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도심 속에서 고궁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저렴한 입장료, 무료 입장 혜택,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올가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달빛 아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수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10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야간개장을 꼭 놓치지 마시길!